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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불법 굿판 단속에 나선 국립공원 레인저들 '짠내 폭발'

▲'지리산'(사진제공=tvN)
▲'지리산'(사진제공=tvN)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이 지리산에서 불법 굿판 단속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tvN ‘지리산’에서 서이강(전지현 분), 강현조(주지훈 분)를 비롯한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방송에는 위풍당당한 서이강을 필두로 정구영(오정세 분), 박일해(조한철 분)에 자원보존과 직원 김솔(이가섭 분)까지 범상치 않은 진영을 갖추고 모여 있다.

▲'지리산'(사진제공=tvN)
▲'지리산'(사진제공=tvN)
이어 불법 굿판이 벌어지고 있는 곳을 제대로 급습한 레인저들이 처절한 사투를 벌여 짠내를 자아낸다.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온 이들이 외려 무서운 기세로 박일해를 몰아넣고 겁을 주는 것은 물론 이를 말리려는 레인저들에도 수그러드는 기색도 없이 기세가 너무도 당당해 황당함을 더한다.

그들이 군데군데 주렁주렁 달아놓은 굿판의 증거물을 떼는 정구영의 얼굴은 이런 일을 겪을 대로 겪어본 자만이 지을 수 있는 표정으로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보인다. 하지만 불법을 행하고도 뻔뻔하게 나오는 입산객들에게 지독하게 시달려 엉망이 된 박일해의 몰골은 안쓰럽기 짝이 없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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