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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청춘 블라썸', 드라마로 제작

▲청춘 블라썸(사진 제공=재담미디어 )
▲청춘 블라썸(사진 제공=재담미디어 )
웹툰 '청춘 블라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만화 전문기획사 재담은 최근 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배급사 코퍼스코리아와 함께 원작 웹툰의 드라마화에 관한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춘 블라썸'은 이제 막 청춘을 시작하는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작화와 채색, 스토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콘셉트 안에서 계절별로 주인공을 달리하는 옴니버스 구성을 보여준다. 그 안에서 이 시대 청소년들이 느끼는 고민과 갈등, 성장을 그림으로써 십 대 독자에게는 공감을, 성인 독자에게는 학창 시절 향수를 자극한다. 작품은 2020년 6월, 연재 개시 후 지금까지 네이버웹툰 인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청춘 블라썸'은 총 8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출됐다. 지난해 중국 내 웹툰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태국, 대만, 스페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되었다. 해외 진출 국가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드라마 제작을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3개 회사가 뜻을 모았다. 만화기획사 재담이 드라마의 초기 기획에 참여하는 한편, 대본 개발과 배우 캐스팅, 연출 등 실질적인 드라마 제작은 플레이리스트가, 그리고 완성된 콘텐츠의 해외 배급은 코퍼스코리아가 담당한다. 원작사와 제작사, 배급사가 합심하여 드라마를 제작하고 시너지를 발휘하여 공동제작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수년간 재담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 집에 사는 남자', '85년생', '궁-리메이크', '크라임 퍼즐' 등 웹툰 IP의 영상화 계약을 통해 원작의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재담의 관계자는 “콘텐츠 공동 제작 작품을 보다 더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IP 확장을 추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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