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 오남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8주년을 맞이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동국과 그의 자녀들 재아·제시·설아·수아·시안(대박) 5남매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슈돌' 레전드 가족 이동국 오남매가 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왔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여의 시간 동안 '슈돌'과 함께 했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은 3년 전과 사뭇 달라져 있었다. 아빠에게 테니스를 져 울던 재아는 작년 14세에 테니스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의 선수로 성장했으며, 모델을 꿈꾸던 재시는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는 15세 숙녀로 성장해 있었다. 마냥 아기 같던 '설수대' 설아, 수아, 시안이도 이제는 모두 9세, 8세 초등학생으로 자라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성격과 관계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누나들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던 순둥이 막내 대박이는 어느새 자기 의견을 밀고 나가는 대쪽 같은 8세 이시안으로 성장했다. 매번 아빠의 장난에 당하던 시안이가 아빠에게 먼저 장난을 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동국과 오남매는 '슈돌' 8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재능기부에 도전했다. 이들이 준비한 재능기부는 바로 운동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젠가' 미션이었다.
재아는 테니스로, 이동국과 시안이는 축구로 젠가 블록을 뺄 때마다 마스크 5,000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