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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100년 한옥ㆍ용인 20년 된 목조 주택, 리모델링의 비밀은?(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고성 한옥과 용인 목조 주택 등 리모델링을 통해 세월 속에 가려져 있던 집을 새로 단장한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리모델링 어디까지 가능할까'에서는 건축가 임형남, 김호민 소장과 함께 낡은 집을 리모델링하는 구체적인 건축 정보와 신축과 비교했을 때의 장점 등을 알아본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100년 넘은 한옥 리모델링, 음악이 흐르는 노마 씨의 집

가을이 짙어가는 강원도 고성의 한 마을. 100년 넘은 한옥을 리모델링해 살고 있는 노마 씨 '노래하는 하마'라는 뜻의 별명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노마 씨는 귀촌 후 인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음악 창작 수업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귀촌을 하고 싶었지만 집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던 그는 100년 넘은 한옥을 10년간 무상임대할 수 있었다. 고성에서 만난 이 집의 첫인상은 낡고 오래된 집이었다.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지인들까지 총동원했던 리모델링 끝에 노마 씨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집으로 다시 태어났다.

집 내부에 가벽을 둘러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고 외양간과 아궁이가 있던 자리는 노마 씨의 생활 방식에 맞춰 새로운 쓰임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또한 음악과 함께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노마 씨는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노마 씨의 음악이 흐르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20년 된 목조 주택의 변신, 햇살 가득한 세 식구의 집

경기도 용인의 한 주택 단지, 미국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이국적인 목조주택이 있다. 정겨운 박공지붕 아래 흰색 사이딩을 덧대 단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집에는 세 살배기 딸 이든이를 키우는 부부가 살고 있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30대인 젊은 부부는 이 집에 오기 전, 경제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출퇴근 시간이 30분 미만인 거리에 도시가스가 놓인 집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발품을 팔다가 지금의 집을 만났다. 20년 된 낡은 목조 주택이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세 식구가 그리던 집으로 재탄생했다.

부부는 20년 전 스타일로 설계된 집을 리모델링을 통해 요즘 생활방식에 맞춘 모던한 집으로 바꿨고, 환한 햇살과 풍경을 집 안 곳곳에 스며들게 했다. 또한 온 가족이 캠핑 온 것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했다. 신축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온 식구가 꿈에 그리던 집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었던 비밀이 밝혀진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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