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하하(사진제공=MBC)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위드 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하는 한국어 공부를 의뢰한 외국인 교환학생 잭을 찾아가 사연을 수행했다. 하하는 의뢰인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지만 이내 "두 유 노 유재석?"이라고 물으며 휴대폰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보여주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아는 영어와 통역 앱까지 총동원하며 잭과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곧 한계에 다다르자 박준형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박준형은 "한국말을 알려주는 걸 왜 나에게 전화하냐"며 "나한테 한국말 배우면 망하지"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은 하하는 음악을 좋아한다는 잭의 말에 그룹 ITZY(있지)의 '달라달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고 바디랭귀지를 총동원해 가사 내용을 해석해줬다.
잭은 수업이 끝난 뒤 "지금부터 노래방 가면 이 노래는 내 노래다. 하하 덕분에 오늘 많이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전했다. 하하는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밥을 사주겠다고 약속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날 하하는 '커버 뭐하니?'의 '도토리 라이브' 코너에서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라이브로 완벽 소화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유재석으로부터 "CD를 삼켰다"는 칭찬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