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류대장' 송가인(사진제공=JTBC)
'풍류대장' 송가인을 울컥하게 한 무대가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JTBC '풍류대장'에서는 3라운드 팀배틀의 마지막 경연이 공개된다.
지난주 시작한 3라운드에서는 감동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한 편의 비극적인 뮤지컬 같은 해음&최예림의 '마왕', 모두를 가슴 먹먹하게 만든 이상&고영열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준 서도밴드&이윤아의 '희망의 아리랑' 등 레전드 무대가 쏟아졌다.
3라운드가 이어지는 8회에도 국악의 흥과 한, 그리고 '힙'이 모두 담긴 크로스오버가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국악인에 대한 존경을 담아 애정 어린 심사를 해왔던 이적이 눈물을 터뜨리는 일이 벌어진다. 이적은 심사 도중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하고 심사를 중단한다. 겨우 감정을 추스르고 "백마디 말이 필요 없다"라고 극찬한다.
또 국악 전공자로서 국악인의 애환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보여준 송가인도 울컥한 무대가 나온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면서 울먹이는 송가인의 진심 어린 위로가 경연에 참가한 국악인들을 울다.
3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4라운드 라이벌 매치가 시작된다. 억스, 김준수 팀과 오단해, 누모리 팀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