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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72시간 말린 구룡포 과메기, 월 매출 1억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72시간 말린 구룡포 과메기로 월 매출 1억 원을 올린 '옆집 부자'를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만난다.

1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과메기를 만들어낸다는 최정만(66) 씨를 소개한다.

과메기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다.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는 마니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

최 씨의 일과는 꽁치 세척부터 시작된다. 손질된 꽁치를 해수로 염도를 조절하며 두 번 헹궈주고, 마지막으로 살균과 정화력이 뛰어난 오존수를 이용해 세척한다.

이어 깨끗하게 잘 세척된 과메기를 구룡포 바다 앞에서 11시간 야외 건조한다. 따뜻한 햇볕과 차가운 해풍으로 말리면 맛있는 과메기가 완성된다.

이렇게 말린 과메기는 다시 실내 숙성실에 들여 건조한다. 이 실내 숙성실엔 비밀이 있다. 바로 '연탄'이다. 연탄난로로 습도를 꽉 잡아준다. 이렇게 총 3일간 건조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꾸덕꾸덕한 식감의 맛있는 과메기가 완성된다.

최 씨에겐 태풍으로 공장과 집이 날아간 아픔이 있었다. 모진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일했던 이유는 바로 가족들이었다.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과메기가 생산되는 겨울 동안 월 매출 1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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