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청화, 하도권, 허영지(사진제공=SBS)
하도권(본명 김용구), 차청화, 허영지가 '런닝맨'에 출연해 나이를 잊고 '딸기 게임'에 푹 빠졌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임 능력자에서 게임 최약자로 전락한 김종국의 굴욕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2021년 '런닝맨'을 빛낸 게스트 하도권, 차청화, 허영지와 함께 '연말특집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런닝맨' 시그니처 게임인 '딸기 게임'의 변형 버전이 등장했다. '딸기' 대신 '얼굴에 발그레 낙서하기', '물수건 맞기' 등 각자에게 주어진 벌칙을 외치며 공격과 방어를 해야 하는 이색 미션이었다.
과거 '딸기 게임 울렁증'을 언급한 바 있는 유재석은 여전히 박자를 놓칠 뿐만 아니라, "난 이 게임이 너무 싫다"라고 선언하며 여전한 '게임 구멍'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딸기 게임계의 최약체' 유재석을 대적하는 멤버가 등장했다. '게임 최강자' 김종국은 본인의 벌칙 내용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난항을 겪을 뿐만 아니라, 본업이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박자까지 맞추지 못하며 또 다른 '게임 구멍'을 탄생시켰다.
멤버들은 "가수가 박자도 못 맞춘다"라며 김종국에게 면박을 줬고, 유재석까지 질책에 참여했다. 김종국은 "제대로 알아들었으면 될 거 아니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