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로켓, 우주로 가다'(사진제공=SBS)
25일 방송되는 SBS 특집다큐 'K-로켓, 우주로 가다'에서는 본격적인 우주 개발시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2021년 K-로켓, 우주로 가다 10월 21일,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힘차게 우주로 날아올랐다. 3단 엔진이 예상보다 빨리 연소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최종 임무를 완수하진 못했지만, 누리호 발사는 한국 우주개발 역사의 기념비가 되는 동시에 우주 기술 역량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주는 인류에게 있어 언제나 동경과 궁금증의 대상이 되어 왔다.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1969년엔 미국이 인류 최초로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키며 점점 그 영역을 넓혀 갔다.

▲'K-로켓, 우주로 가다'(사진제공=SBS)
SF영화의 배경쯤으로 느껴지던 우주는 이제 새로운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등 세계적인 부호로 손꼽히는 이들이 우주 사업에 주목하고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주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기회와 가치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우주 관광부터 우주 인터넷 서비스, 우주 자원 채굴 사업까지 전문가들은 그 규모가 2040년엔 1천200조 원대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며 우주개발사업은 이제 더 이상 국가적 사업이 아닌 민영 사업의 영역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