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정호영 제주도 흑우 식당&게스트하우스 방문 김기태 감독&윤정수ㆍ장성우ㆍ허선행…산방굴사ㆍ원앙폭포 입수(당나귀 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장성우, 허선행의 영암군 씨름단이 정호영의 제주도 흑우 식당과 산방굴사, 원앙 폭포를 방문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기태 감독은 과거 방문 후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좋은 기를 받고자 윤정수 코치, 장성우, 허선행 장사와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

‘당나귀 귀’ 출연을 통해 김기태 감독과 인연을 맺은 정호영 셰프는 그의 게스트 하우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고 직원인 김과장과 함께 제주도 특산물인 흑우 식당에서 김기태 감독 일행을 만났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산방산으로 향했고, 해발 200m 지점에 있는 산방굴사에서 정호영과 김기태는 각각 김과장의 결혼과 선수들의 장사 등극을 빌며 108배를 했다.

마지막으로 이장님의 추천을 받아 일행을 한라산 기운이 쏟아지는 원앙 폭포로 데리고 간 정호영은 물에 들어가기를 주저하는 김기태에 “천하장사 안 하실 거예요?”라 해 영암군 씨름단 일행을 차가운 물에 입수시켰고 빈말로 “감독님 들어가시면 저도 들어갈게요”라 했던 정호영 또한 약속을 지키라는 김기태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추위 속 폭포 물을 맞으며 소원을 비는 정호영과 영암군씨름단 일행의 모습이 큰 웃음을 불러왔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김병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해 겨울, 코로나로 인해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며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 연말을 보냈다는 김병현은 올해는 각종 소품을 이용해 매장을 꾸미고 트리를 장식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이에 더해 김병현은 루돌프 사슴으로 최준석은 산타로 변신,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때마침 키즈 카페에서 단체 주문이 들어왔고 김병현은 자신을 보고 좋아할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최준석과 함께 배달을 나갔다. 하지만 아이들은 선물 꾸러미를 메고 온 산타를 반갑게 맞을 뿐 루돌프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이에 김병현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부모들에게 입소문을 내기 위해 ‘곰 세 마리’를 부르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해 씁쓸해했다.

한편, 세계 3대 요리 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미슐랭 맛집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셰프가 직원 모집 공고를 보고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를 찾았다. 면접이 끝난 후 김병현은 “(일 하는 것을) 한 번 보고 싶다”며 매장에서 직접 일을 해 볼 것을 제안했고 그는 낯선 주방임에도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가 하면 화려한 실력을 선보이며 직접 저녁 식사도 준비해 감탄을 불러왔다.

셰프가 돌아간 후 김병현은 유능한 인재와 함께 일할 생각에 설레하면서도 “연락을 바로 하면 모양 빠진다”라며 자존심을 세웠지만 셰프는 문자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해 김병현을 허탈하게 했다.

디자이너 황재근이 참여한 초대형 프로젝트에 모델 송해나가 함께 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한국 전통 설화를 재해석한 옷과 가면으로 전 세계에 한류를 홍보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황재근은 이날 모델들에게 옷을 입혀 보는 피팅을 앞두고 한층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황재근의 절친이자 이번 프로젝트의 메인 모델인 송해나가 옷을 입어 보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고, 그녀는 직원에게 잔소리를 쏟는 황재근에 “오빠 갑질하나 봐“라며 사이다 돌직구를 날려 직원들의 속을 뻥 뚫어주었다.

프로젝트 당일 긴장된 분위기 속 한 수목원에서 촬영이 이루어졌고 실수가 나올 때마다 황재근이 인상을 쓰며 직원을 혼내 현장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되기도 했으나 결국 모두의 노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황재근은 애쓴 직원들에 “제일 잘 했어요”라 칭찬했고 직원들은 황재근에게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 해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