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야구선수 강백호(사진제공=채널A)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상담소 오픈 이래 최초로 부자 고객이 방문했다.
‘천재 타자’ 야구선수 강백호와 그의 아버지 강창열이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강백호는 등장하자마자 껌을 고르는 아찔한 멘탈테스트와 직면했다. 이어 그는 도쿄올림픽 ‘껌 사건’을 겪으며 운동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야구장에 가기 싫었다는 충격 고백을 비롯,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못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껌 사건’ 이후 많은 것을 배웠다는 강백호에게 오은영은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게 되는 ‘공적 자기의식’이 커진 것 같다며, 그의 달라진 심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깜짝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들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 한 아버지 강창열은 이내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 강창열은 곧바로 아들 강백호 연봉에 자신의 지분이 존재한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며 강백호의 혈압을 오르게 했다.
강백호와 강창열 부자는 아버지의 서운함과 아들의 분노가 어우러지며 티격태격 ‘부자케미’를 뽐냈다. 이에 오은영은 부모의 소득을 추월한 성인 자녀와 부모 사이의 경제권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대한 특별 해법을 제안하며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