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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첫방 넷플릭스 OK…박민영ㆍ송강 등장인물관계도 '맑음'

▲'기상청 사람들'(사진제공=JTBC)
▲'기상청 사람들'(사진제공=JTBC)
'설강화' 후속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의 첫 방송을 앞두고 넷플릭스 등 OTT 편성부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등 등장인물관계도에 시선이 집중됐다.

12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이 첫 방송된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날씨를 알려주는 곳이지만, 정작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 수 없었던 미지 공간, 기상청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최초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가 더해진다.

▲'기상청 사람들'(사진제공=JTBC)
▲'기상청 사람들'(사진제공=JTBC)
박민영은 기상청 총괄2과 총괄예보관 ‘진하경’ 역을 맡는다. 하경은 일이면 일, 자기관리면 자기관리, 매사에 똑 부러지는 인물로 공과 사가 확실하고, 대인관계마저도 맺고 끊음이 분명한 차도녀다. 원칙주의와 모든 인간관계로부터 깔끔하게 선을 긋는 성격 탓에 기상청 내에서는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로 통한다.

기상청 총괄 2과 특보 담당 ‘이시우’ 역은 배우 송강이 연기한다. 시우는 틀에 박히지 않은 사고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사고 방식도 마음 씀씀이도 너무나 인간적인 그의 아이큐는 무려 150. 작정하고 달려들면 못할 게 없지만, 관심은 오로지 날씨 뿐이다.

윤박은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으로 분해, ‘엘리트’ 캐릭터로 돌아온다. 반듯한 외모만큼이나 논리 정연한 기준은 설득력 또한 뛰어난 인물. 신입 시절 예보국 총괄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를 유창하게 피력하면서 대변인실로 전격 스카우트됐다. 하지만 평생을 모범생으로 살다 보니 실패에 대한 내성은 약한 편이다.

▲'기상청 사람들'(사진제공=JTBC)
▲'기상청 사람들'(사진제공=JTBC)
유라는 일간지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으로 변신한다. 특종이 터지는 사건 현장을 누비며 기사를 송고하는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언론사에 입사했지만, 유진이 배치된 곳은 ‘날씨와 생활팀’. 처음엔 따분하게 여겼으나 종잡을 수 없는 날씨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기상청에 애정을 갖게 된다.

'기상청 사람들'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 화제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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