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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킬힐' 등장인물관계도 김하늘ㆍ이혜영ㆍ김성령 평균 나이 54세 홈쇼핑 쇼호스트 워맨스…넷플릭스ㆍ원작ㆍ웹툰 NO

▲'킬힐'(사진제공=tvN)
▲'킬힐'(사진제공=tvN)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이 첫 방송을 앞두고 등장인물관계도, 이들이 그려나갈 홈쇼핑과 쇼호스트의 세계, 넷플릭스 방송 여부 및 원작 웹툰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성공과 질투에 눈먼 이들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가 밀도 높게 펼쳐진다. 오를수록,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들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킬힐'(사진제공=tvN)
▲'킬힐'(사진제공=tvN)
김하늘은 ‘탑’을 꿈꾸는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우현’으로 변신한다. 한순간 좌절을 맛본 우현은 성공을 향한 꿈틀대는 욕망으로 흑화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김하늘은 “뒤를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대본에 이끌렸다”라며 “우현이 욕망 안에서 처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기도 하고, 뛰어넘고, 때로는 무너졌다가 또다시 헤쳐나가는 과정들 역시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킬힐'(사진제공=tvN)
▲'킬힐'(사진제공=tvN)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살벌한 마녀 ‘모란’을 연기한다. 자수성가한 모란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 그 속내를 좀처럼 읽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혜영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정신이 번쩍 났고,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킬힐'(사진제공=tvN)
▲'킬힐'(사진제공=tvN)
김성령은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변신한다. ‘엔젤 옥선’, ‘마더 옥레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진심은 베일에 싸여있다.

김성령은 “홈쇼핑이라는 너무나 익숙한 방송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라며 “옥선은 겉으로는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속에는 상처가 많은 인물인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어떤 모습이 더 진짜일까 궁금해하며 고민한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물음과 함께 옥선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킬힐'(사진제공=tvN)
▲'킬힐'(사진제공=tvN)
여기에 UNI 홈쇼핑 사장이자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용병술의 달인 ‘현욱’을 맡은 김재철은 여유로운 ‘본 투 비’ 재벌의 모습을 그리며 몰입도를 더한다. 주목받는 배우 정의제는 UNI 홈쇼핑의 PD이자 미래 실세로 통하는 ‘준범’을 연기한다. 후진 없는 반골 기질의 UNI 홈쇼핑 신입 PD ‘성우’ 역의 문지인과 사랑 대신 파트너십으로 맺어진 현욱의 아내 ‘신애’를 연기하는 한수연은 개성 강한 캐릭터로 극의 다채로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푸드 쇼호스트 ‘다비’ 역의 박희진까지 합류했다.

UNI 홈쇼핑의 또 다른 신입 PD ‘어진’은 박소은이 맡았다. 우현과 대립각을 세우는 UNI 홈쇼핑의 쇼호스트 ‘은나라’와 패션팀 상품 기획 MD ‘안나’는 각각 신주아와 김효선이 연기한다.

▲'킬힐'(사진제공=tvN)
▲'킬힐'(사진제공=tvN)
‘킬힐’을 기대케 하는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홈쇼핑이라는 신선한 배경이다. 그중에서도 비주얼이 두드러지는 ‘패션 쇼호스트’들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역시 흥미롭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 속에서 두드러졌던 캐릭터별 상징 컬러에서도 이러한 특색을 엿볼 수 있다.

노도철 감독은 “인물들의 고민과 욕망을 서로 다른 컬러로 차별화해 밸런스를 잡고자 했다”라며 “업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를 총괄 비주얼 디렉터로 초빙, 주인공 각각의 컨셉에 따라 컬러 매칭과 패션 등의 볼거리에도 꼼꼼히 신경 썼다”라고 전했다.

한편 '킬힐'은 넷플릭스에서는 방송되지 않고 티빙에서 온에어 되며 원작 웹툰이 아닌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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