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와 아가씨' 51회(사진제공=KBS2)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1회에서는 조사라(박하나)가 계단에서 넘어지며 '아저씨' 차건(강은탁)의 아이를 유산했다.
이날 박수철(이종원)은 암 투병중인 애나킴(이일화)을 보살피겠다고 아내 차연실(오현경)에게 요구했고 차연실은 "가려면 차라리 이혼을 하고 가라"며 화를 냈다.
애나킴은 이영국(지현우)을 만나 박단단(이세희)과 결혼은 반대했던 것을 사과했다. 애나킴은 "우리 단단이 행복하게 해달라"며 그의 손을 꼭 잡았다.

▲'신사와 아가씨' 51회(사진제공=KBS2)
차건은 조사라와 함께 식사를 하며 그를 챙겼다. 또 아기의 옷과 신발을 선물하며 행복해 했다. 차건은 "나와 베트남으로 가자. 거기서는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며 "베트남은 익숙하니까 뱃속 아기와 사라씨 책임질 수 있다"라고 했다.

▲'신사와 아가씨' 51회(사진제공=KBS2)
차연실은 결국 박수철 대신 박단단을 애나킴에게 보내 간호를 하라고 했다. 둘은 함께 지내며 모녀간의 정을 쌓았고 또 이영국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를 함께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사와 아가씨' 51회(사진제공=KBS2)
박단단과 애나킴은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눈을 뜬 박단단 옆에 애나킴이 없었다. 불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에 가본 박단단은 그곳에 쓰러져 있는 애나킴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신사와 아가씨' 51회(사진제공=KBS2)
프러포즈 반지를 준비했던 이영국은 번번이 타이밍을 놓쳤고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박단단은 "저 회장님과 결혼 안 할래요"라며 차에서 내렸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 마지막회는 2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