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종합] '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 영원한 첫사랑 차승원 안녕…4회 예고 한지민, 김우빈에 "선장 나 좋아해?"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이 이정은에게 빌렸던 2억 원을 돌려주고 제주도를 떠났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3회에서는 정은희(이정은)와 최한수(차승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은희는 첫사랑 최한수와 목포 여행을 떠났다. 같은 시각 정인권(박지환)과 방호식(최영준) 등 친구들은 최한수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정은희와 최한수는 목포에서 여행을 하며 예전 이야기를 나누고 과거를 회상했다. 정은희는 방호식과 사귀었다가 그의 가족들까지 책임지기 싫어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최한수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정은희에게 호감을 표했다.

제주에 있던 친구들은 최한수와 정은희의 목포 여행의 의도를 의심했다. 정인권은 정은희에게 전화를 걸어 유부남과 여행을 왜 가냐며 성냈고, 정은희는 최한수가 별거중이며 곧 이혼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인권은 김명보(김광규)에게 진상을 알아보라 재촉했고, 김명보는 최한수와 친한 친구에게서 가족사진을 전송받아 정은희에게 보내며 생각하는 것과 달리 최한수가 아내와 사이가 좋고, 딸의 골프 유학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려왔단 사실을 알렸다.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정은희는 최한수가 자신을 속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돈 없으면 빌려 달라는 소리 할 수 있지. 그런데 넌 네 마누라와 별거네 이혼이네 왜 거짓말을 했냐"라며 따졌다. 이어 며 "그런 말한 순간 날 친구가 아닌 너한테 껄떡대는 정신 빠진 푼수로 본 거다. 내 감정 이용한 거다. 지금 평생 친구 하나를 잃었다"라고 분노했다.

최한수는 "그래,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보람이 나처럼 돈 때문에 제 꿈도 포기하면서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꿈 없이 살아가는 게 어떤 건지 나는 아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왜 처음부터 돈 빌려달라는 말 안 했냐고? 너한테 하나 남아있는 어린 시절 나에 대한 좋은 추억, 돈 이야기로 망쳐놓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도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마음을 추스린 정은희는 최한수에게 2억을 입금했다. 그는 "내 올해 장사 밑졌다고 생각하면 그뿐이다, 살면서 밑진 장사 한 두 번 하는 거 아니니 신경쓰지 말고 받으라"라고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최한수는 골프를 포기하겠다는 아내와 딸의 말을 들어주기로 했고 김명보에게 "희망퇴직으로 처리 부탁한다"라는 메모와 사직서를 남긴채 제주도를 떠났다.

최한수는 정은희에게 2억 원을 돌려보내며 "살면서 늘 밑지는 장사하는 너에게 이번에는 밑지게 하고 싶지 않다. 네 돈은 다시 보냈어도 네 마음은 다 받았다"라며 "나는 이번 제주에서 남는 장사였다. 추억 속에만 있던 많은 친구들을 다시 얻었으니"라고 답장을 보냈다.

정은희는 자신의 일기장에 '나의 영원한 첫사랑 최한수 안녕'이라는 글을 쓰면서 눈물을 흘렸다.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이어진 4회 예고에서 박정준(김우빈)은 이영옥(한지민)에게 "왜 그렇게 옮겨 다니며 살아요?"라고 물었다. 이영옥은 "길따라 남자따라 남자랑 헤어졌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영옥은 "설마 선장. 나 좋아해?"라고 물었고 박정준은 "네"라고 대답했다.

현춘희(고두심)은 "너 정체가 뭐냐"라고 물었고 물질을 한 뒤 모두 올라왔지만 이영옥만 안보였다. 그러자 박정준은 "영옥 누나. 물질 종료"라며 소리쳤다. 그때 이영옥은 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위험한 상황을 맞았었다.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우리들의 블루스' 3회(사진제공=tvN)
이후 이영옥은 "다칠 건데"라고 했고 박정준은 "왜 다치게 할 작정이에요?"라고 물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 4회는 17일 오후 9시 방송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