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는 못 속여’ 전미라(사진제공=채널A)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는 전미라가 출연해 이동국의 딸 재아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전미라는 1994년 대한민국 최초 주니어 윔블던 대회 준우승이라는 이력으로 소개돼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형택은 “전미라는 스타였다. 그야말로 골든 주니어였다”라며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서 어린 동생으로만 봤었는데 갑자기 형수님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미라는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동국의 딸 재아를 만났다. 전미라는 “재아의 경기를 봤는데 수비와 공격이 모호하더라”라고 송곳 같은 분석을 했고, 곧바로 특별 레슨에 돌입했다. 특히 재아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감을 잡아가자 서브 훈련과 3구, 5구 대응 미션을 추가로 진행했다. 또한 재아와 랠리를 해보며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짚는 등 레전드다운 코칭에 나섰다.

▲‘피는 못 속여’ 전미라(사진제공=채널A)
전미라는 이동국에게 축구 레슨을 받으며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수준급 킥으로 이동국을 놀라게 한 전미라는 이동국의 전매특허 ‘발리슛’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고, 볼 컨트롤에 이어 완벽한 자세와 슈팅으로 발리슛에 성공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별한 시간을 마친 전미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국은 “재아에게도 큰 힘이 됐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미라는 테니스 코치이자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