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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와이프에 말 못한 근황 고백 “사업 실패 등 힘든 일 많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옥천집 등장한 새 식구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나이 50세 이훈이 사업 실패로 인한 빚 등 힘들었던 근황을 밝히며 와이프에게도 말 못한 사연을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옥천 새 집에 새 식구가 등장해 김청과 기싸움을 벌인다.

지난주에 이어 이훈과 삼선녀가 묘목시장에서 폭풍 쇼핑에 나섰다. 직접 사 온 묘목을 마당에 심던 중 새집의 주인과 옥천 주민 3인방이 깜짝 등장해 삼선녀의 이사를 반겼다. 이때 집 주인이 싱글이라는 걸 알게 된 자매들. 눈치 빠른 이훈은 김청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이어 김청은 집주인과 함께 나무를 심었고, 이때 박원숙이 김청에게 “무슨 나무 심냐”고 묻자 김청은 “우리 나무”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에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묘목 심기와 평상까지 완성한 이훈과 삼선녀는 옥천에서 서둘러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함께 식사를 하며 편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이훈은 “요새 힘든 일이 많았다”며 “가족에게도 말 못한 일”이라며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해야 할 역할이 버겁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훈은 최근 가장 힘들었던 사건을 털어놓으며 “가족에서의 위치가 바닥인 것 같다”고 말했고, 이훈의 이야기를 듣던 삼선녀는 본인들의 경험에서 나온 현실 조언을 해줬다.

새 식구는 삼선녀와 친분이 있는 듯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얼마 안 돼 김청과 말싸움을 벌여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청은 “여기서는 내가 선배”라며 큰 소리를 냈고, 새 식구는 “나한테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그녀의 정체가 공개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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