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불나방' 멤버 조하나(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슈퍼리그' FC 국대패밀리의 새 감독 앞에서 FC 불나방 박선영의 공을 FC 구척장신 아이린이 막는다.
2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시즌2 슈퍼리그가 시작된다.
이날 방송은 파일럿 시즌과 시즌1의 우승팀 '불나방'과 슈퍼리그 막차 티켓을 끊은 '구척장신'의 리턴 매치로 꾸며진다. 경기 감각에선 구척장신이 앞장서지만 불나방은 유일하게 멤버 교체·충원 없이 슈퍼리그에 등장할 정도로 끈끈한 팀이다. 불나방은 시즌2 리그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단체 연습을 쉬지않았다고 밝힌다.
특히 불나방은 하석주 감독의 지도로 개개인의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의 여유와 남다른 열정이 더해져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척장신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구척장신은 후반전에 약하다'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로 선수들도 힘들어한다는 '서킷 훈련'으로 한계를 넘은 성장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두 시즌 연속 함께 합을 맞춘 팀인 만큼 더 단단해진 팀워크로 우승을 각오했다.
또 백지훈 감독은 김진경을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김진경은 지난 '시즌2 올스타전'에서 정확한 킥인과 강력한 슈팅 파워로 한층 발전된 실력을 보여줬다. 백지훈 감독은 "김진경이 올스타전처럼만 하면 구척장신은 슈퍼리그 우승"이라며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