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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류수형 교수가 전하는 지방간 원인 및 치료법

▲'명의' 류수형 교수 (사진제공=EBS1)
▲'명의' 류수형 교수 (사진제공=EBS1)
'명의' 류수형 교수와 함께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고 식단 조절을 위한 지방간 클리닉과 근력운동을 소개한다.

29일 방송되는 EBS '명의-지방간의 경고' 에서는 현대인의 지방간의 원인과 그 치료법을 알아본다.

연간 수천 명의 지방간 환자들을 보는 류수형 교수는 지방간 치료를 위해 체중감량을 권한다.

탄수화물을 가장 좋아하는 30대 남성 박 씨. 탄수화물을 한 번 입에 대면 이성의 끈을 놓고 계속 먹게 된다는데. 특히 그는 면류, 떡볶이, 콜라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저 끼니에 탄수화물을 챙겨 먹는 그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이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이는 지방간과 탄수화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글리코젠 형태를 띠고 나머지 포도당은 장기로 공급된다. 그렇기에 우리 뇌에서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해 탄수화물을 계속 먹고 싶게끔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잉된 탄수화물은 지방산으로 전환돼 중성지방으로 체내 저장되고 이는 간에 쌓여 지방간을 유발한다. 결국, 비만이 지방간을 유발하게 된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어야 살을 빼고 지방간을 극복할 수 있을까?

지방간이 몸에 방치되면 간경화와 간암까지 이를 수 있다. 게다가, 대사증후군을 앓았을 경우, 간 섬유화 발병률도 높아진다.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의 질환이 있을 경우 적게는 2%, 많게는 42%까지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바로 ‘체중 감량’. 환자 대부분은 살을 뺀다고 하면 헬스장 회원권부터 끊는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체중 감량의 핵심은 바로, ‘식단 조절’이다.

탄수화물을 끊지 않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체중감량의 결과가 달라진다. 전체 체중의 5%를 감량했을 때부터 지방간이 개선되기 시작해 10%를 감량했을 때 비로소 지방간이 소실되고 간 섬유화가 개선된다.

하지만, 난관에 빠진 지방간 환자들. 어떻게 체중 감량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스스로 절제하기가 어려운 환자들. 체중 감량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계속 고민해오던 류수형 교수. 그는 긴 고민 끝에 5년 전 지방간 클리닉을 개설했다. 임상영양사, 상담 간호사와 의기투합해 환자들의 체중감량을 여러 방면에서 돕는다.

또한, 비보잉을 꿈꿨지만, 허리 디스크로 인해 비보잉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30대 남성 지방간 환자. 지방간 극복을 위한 운동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허리 디스크 환자를 위한 운동법과 함께 지방간 극복에 도움이 되는 근력 운동도 함께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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