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리로드' 5화를 공개하며 '영웅시대'와 즐거운 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의 Reload] Ep.5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5월 2일 발매하는 정규 1집 'IM HERO'(아임 히어로)에 담긴 곡들을 소개하고, 프랑스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공개했다.
먼저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소개했다. 임영웅은 이적이 준 곡이라며 "헤어진 연인 그때 당시 사랑했던 연인을 보내줘야 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가사를 담고 있다"라며 "이적 선배님이 그런 감성에 있어서 최고의 작곡가다. 이 곡을 받았을 때 그 감성을 제 느낌대로 살려보려 했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의 녹음실 현장도 공개됐고, 이적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임영웅은 "녹음을 하다 보니 연인과의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와 영웅시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라며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했다. 이 시국이 지나가고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만나면 무엇을 해야 할까. 들뜬 마음으로 불렀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프랑스에서 촬영됐다. 그런데 둘째 날 임영웅은 목 디스크 증세를 호소했다. 그는 "중요한 순간에 항상 이렇다"라며 아쉬워했다. 임영웅은 아픈 몸을 이끌고 세느강으로 향해 촬영을 이어갔다.
수록곡 '무지개'와 '연애편지'도 소개했다. 임영웅은 "'무지개'는 산뜻하게 어딘가를 갈 때 듣기 좋을 것"이라고 했고, 자전거탄풍경 송봉주가 쓴 '연애편지'에 대해선 "가사가 낭만적이다. 나랑 정말 잘 맞겠구나 생각한 곡"이라고 했다.

임영웅은 길었던 유럽 여행을 마친 소감도 전했다.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 마음으로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과 함께 멋진 시간,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들겠다"라며 새 앨범 활동 각오를 전했다.
임영웅은 오는 5월 2일 정규 1집 'IM HERO'를 발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