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이찬원이 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레시피를 더해 대구 매운 찜갈비를 응용한 진또갈비를 선보인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41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편스토랑’ 이찬원(사진제공=KBS 2TV)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시장 조사를 위해 직접 편의점을 찾아 다양한 삼각김밥을 먹어보고 연구하는가 하면, 고향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묻는 등 고민을 거듭했다. 이찬원이 고심 끝에 선택한 메뉴는 대구 10미 중 하나인 대구 동인동 ‘매운 찜갈비’이다.
대구 찜갈비는 칼칼한 고춧가루와 마늘이 잔뜩 들어간 양념이 특징으로 ‘맵싹’한 맛을 자랑하는 중독성 있는 메뉴이다. 이찬원은 “맵고 알싸하다는 걸 ‘맵싹하다’고 하는데 딱 그 맛이다”라며 요리에 몰두했다. 또한 이찬원은 가성비를 위해 소갈비 대신 돼지갈비를 사용했다.
▲‘편스토랑’ 이찬원(사진제공=KBS 2TV)
여기서 이찬원이 키 포인트로 활용한 것이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한 아버지의 노하우가 담긴 양념 레시피였다. 아버지의 의견과 이찬원의 정성으로 탄생한 진또갈비는 매콤하고 알싸한 ‘맵싹한’ 중독성 그 자체였다. MC 붐 지배인은 “다른 편셰프들은 혼자만의 싸움인데 이찬원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했다”라고 했다. 이에 이찬원은 “가족이 사활을 걸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