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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모교 안양 예술 고등학교 방문…첫사랑 동창 이호협 선생님과 추억 여행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나 혼자 산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나래가 모교 안양예고를 찾아가 동창 이호협 선생님을 만났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모교인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17년 전과 많이 달라진 학교를 돌아보면서 싱숭생숭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의 모교 투어를 도와준 이는 박나래의 동창이자 연기 선생님이 된 이호협 선생님. 두 사람은 함께 공연했던 소극장에서 고등학교 3학년 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박나래는 고교시절 정극 연기에도 도전했다며 하인1, 남자 기관사, 주인공 엄마 역할을 도맡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교시절 이야기들이 술술 흘러 나오던 중 박나래는 "참 인연도 질기다. 너랑 나랑"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흥미를 자극했다. 두 사람이 무려 3년 내내 함께 공연을 준비했던 사이였다.

옛 공연을 회상하던 중 "내가 그때 너 짝사랑했잖아"라는 박나래의 고백이 이어져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사실 (저 친구가) 제 첫사랑"이라고 덧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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