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최진혁(왼쪽)(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진혁이 임원희, 정석용과 '미운 우리 새끼' 촬영지 영덕 블루로드를 걸었다. 임원희는 포켓몬 빵 스티커를 자랑했고, 정석용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에 나선 최진혁과 임원희, 정석용이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첫째날 15km를 걸은 세 사람은 궂은 날씨를 피해 숙소로 들어왔다. 숙소로 들어온 최진혁은 임원희에게 선물로 포켓몬 빵을 선물했다. 임원희는 반색했고, 특히 자신이 가지지 않은 스티커가 빵에서 나오자 기뻐했다. 아이처럼 좋아하는 임원희의 모습에 정석용은 한심하다는 듯 쳐다봤다.
세 사람은 저녁으로 회 한 상을 먹었다. 최진혁은 박군 결혼, 김준호 열애를 언급하며 "형님들은 좋은 소식 없느냐"라고 질문했다. 임원희는 지난 연말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정석용을 바라보며 근황을 물었다. 정석용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별한 것을 전했다.
임원희와 최진혁은 한숨을 깊게 내쉬었고 "난 괜찮은데, 내가 이럴 줄 알고 말을 안 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다음날 세 사람은 소나무 숲을 걸어가면서 풍경을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