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신영희(사진제공=MBN)
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엄마 도대체 아빠랑 왜 살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영희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을 했다"라며 "이후 남편과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웠다. 그런 가운데 1994년에 친구의 소개로 두 번째 남편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혼을 할까 말까 하다 혼자 사느니 딸도 시집을 갔으니 재혼을 했다. 그런데 재혼 후 딱 8일만에 남편이 교도소에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 남편이 빚이 많았다. 동분서주하며 당시 돈 2억 원의 빚을 갚았다. 당시 돈 2억 원이면 엄청 큰 돈이다. 이후 교도소에 면회를 갔더니 미안한 마음에 이혼을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자녀들과 제자들을 의식해서라도 이혼은 안된다고 하며 옥바라지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영희의 남편은 이후 바람을 피우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신영희는 "전 남편이 교도소를 출소하고 산에 다녔는데 그곳에서 젊은 여자를 만났다. 그렇게 바람을 피워놓고 당당히 이혼까지 요구했다. 그래서 이혼을 했더니 위자료를 청구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