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풀이쇼동치미' 임혁(사진제공=MBN)
9일 방송된 MBN '속플이쇼동치미'에서는 '엄마! 도대체 아빠랑 돼 살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혁은 계모와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부유했던 아버지는 6.25 전쟁통에 이북 여성과 바람이 났었다고 말했다. 내연녀가 예뻐서 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아버지는 본처인 임혁 어머니를 찾아가 어린 임혁을 데리고 와 내연녀에게 맡기고 돌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계모도 친자식이 아닌 자신을 보살피기 싫어했고 엄마와 헤어져 낯선 사람과 환경에 처한 임혁은 무섭고 외로웠다고 말했다. 결국 어머니가 자식을 찾기 위해 수소문해 찾아오셨고 엄마 손을 잡고 고향 집에 돌아갔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또 집에 찾아와 자신을 데려가길 반복 힘든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