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정홍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슈퍼밴드2' 출신 가수 카디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인디언 인형'이 '누렁이' 정체 정홍일의 가면을 벗겼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81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6연승 가왕 '누렁이'는 '택시를 타고'를 선곡해 방어전을 펼쳤다.
새로운 가왕 후보는 '인디언 인형'이었다. '인디언 인형'은 2~3라운드에서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와 자우림 '있지'를 선곡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98대 1이라는 압도적 표차를 기록했고, 상대방 '배레나룻' 이상인은 '복면가왕' 사상 최저 득표를 얻게 됐다.
가왕 결정전의 투표 결과는 84대 15로 '인디언 인형'이 승리했다. '누렁이'는 정홍일이었고, '인디언 인형'은 "나온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라며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홍일의 정체 공개 이후 김구라는 "이윤석 가서 포옹 한번 하자"라고 제안했고, 정홍일은 두 팔 벌려 이윤석을 환영했다. 이윤석은 벅찬 마음에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