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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이찬종 소장과 함께 하는 미니피그 다이어트 대작전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이 이찬종 소장과 함께 미니피그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미니피그 단지와 콩이의 다이어트와 노숙견 자처하는 구름이를 만나본다.

◆역대급 비주얼의 미니피그 남매 '단지'와 '콩이'

100킬로그램이 넘는 미니피그가 있다. 초등학생 세연이네는 6개월 전 미니피그 두 마리 단지와 콩이를 입양했다. 그런데 6개월 만에 몸무게가 3배나 폭증, 현재 단지는 100킬로그램, 콩이는 60킬로그램이 넘는다. 바닥에 끌리는 턱살과 살에 파묻힌 눈. 누가 봐도 이미 미니피그라 불리기 민망한 육중한 D라인까지. 이제 이름만 미니피그가 된 녀석들 때문 가족들의 고민은 쌓여만 가는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릴 때부터 유난히 돼지를 좋아했던 세연이에게는 여전히 귀여운 단지와 콩이지만, 부모님은 더 이상 집에서는 키우기 힘드니 다른 고민을 해보자는데… 결국 단지와 콩이가 세연이네와 함께 하기 위해서 동물농장 제작진과 세연이의 거대 미니피그 다이어트 대작전이 시작되었다.

밥먹는 거 말고는 꼼짝도 않는 두 녀석에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 주며 식단을 준비하고, 단지와 콩이의 운동일지까지 적어가며 다이어트를 실시하지만, 단지와 콩이는 먹을 걸 찾아 한바탕 사고를 치기만 할 뿐. 식구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만큼 돼지 살 빼기는 처음인 동물농장 제작진도 당황의 연속이다. 이에 애견 훈련 전문가인 이찬종 소장이 미니피그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도전해 본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노숙견 구름이의 사연은?

푸른 산을 병풍 삼은 대궐 같은 집을 거부하고 노숙견을 자처하는 녀석 구름이. 무슨 이유에선지 보호자인 진실씨가 불러도 대답은커녕 멀찌감치 도망치기 일쑤인 녀석 때문에 가족들은 속이 탈 지경이다.

3년 전 주택가를 떠돌던 유기견 구름이를 구조해 가족으로 맞이한 진실씨. 구조 후 구름이가 연속적으로 파양된 사실을 알게 됐고, 겁 많고 사람을 피하던 녀석의 마음을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금세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되었다.

하지만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자주 이사를 하게 된 진실씨네는 혹시나 구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까 시골 어머니 댁에 구름이를 맡겼다. 그날 이후부터 구름이가 가출을 해 집 근처를 맴돌고 있다. 마당 넓고 시원한 집을 두고 거센 장맛비과 뜨거운 태양을 온몸으로 맞고 있으니, 가족들은 답답하다 못해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 가고 있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구름이와 진실씨의 관계. 과연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할 방법은 없는 걸까? 구름이는 어쩌다 가족들과 내외하며 노숙견을 자처하게 된 걸까? 자발적 노숙견 구름이의 사연이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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