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사 맛집 소개하는 전현무·김숙 (사진제공=KBS)
마제덮밥 레시피를 개발한 정호영 앞에서 김숙과 전현무가 방송사 맛집 '짜빠삼겹'을 소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직장인들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 구내식당에 대한 군침 폭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전국 650개 구내식당을 운영 중인 대기업으로부터 최근 입점 제안을 받은 정호영은 대박 매출의 기회를 잡기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신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정호영은 점심 시간에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제덮밥'으로 메뉴를 결정하고 500명을 상대로 한 시범 판매를 위해 구내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구내식당 초보자인 정호영과 일식 셰프 군단은 단 네 명이서 고기 50kg, 달걀 750개 등 엄청난 양의 재료를 손질해야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또 요리를 하던 중에 가스 불을 꺼뜨리는 등의 실수를 연발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아이돌의 최애 간식이라는 '인기가요 샌드위치'부터 전현무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꼽은 '점저 라면' 등 각 방송사별 최고의 한 끼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김숙은 '개그콘서트' 할 때 무조건 싸갔다는 떡볶이를,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근무 당시 일주일에 세 번이나 먹었을 정도로 푹 빠졌던 이색 메뉴인 '짜빠삼겹'을 소개해 다른 출연진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