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2일 방송되는 KBS 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국민 배우 최불암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원숙, 이경진과의 불꽃 삼각관계를 재연한다.
제천 의림지를 방문한 자매들은 난생 처음 오리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경진이 오리배를 타다 가방을 분실하며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무사히 가방을 되찾은 이경진을 시작으로 자매들의 가방 속 소지품 검사가 이루어졌다. 박원숙이 소지품들을 꺼내 보이며 “이렇게 가방을 뒤집어 깔 줄 몰랐다”고 하자 김청은 “가방 속을 보면 나이가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이어 박원숙이 “나는 짝사랑을 했을 뿐 사랑받지 못했다”며 뒤끝 아닌 뒤끝을 보이자 이경진은 “나 역시 애인이었다”며 언성을 높였다. 드라마 종영 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은 불꽃튀는 삼각관계의 결말이 밝혀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최불암은 결말을 발표했던 날을 회상하며 “그날 박원숙과 마주쳤는데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박원숙이 눈물을 훔치며 했던 말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