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출신 장규리가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프로미스나인의 주축 멤버로 활약한 장규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2017년 Mnet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통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한 장규리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tvN D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전 소속사와 계약을 마친 장규리는 배우로 진로를 정하고, 관련 커리어를 쌓기 위해 배우 매니지먼트에 대한 경험이 많은 소속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규리의 인사를 공개했다. 장규리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됐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 같다"라며 "잘 부탁드리고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장규리는 SBS 새 드라마 '치얼업'을 촬영 중이다. 오는 10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장규리는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부단장 태초희 역을 맡았다.
이창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장규리가 지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대중에게 익숙한 사랑스러운 매력뿐 아니라 배우로서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무게감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배우 장규리가 '치얼업'에 이어 드라마, 영화, 그리고 OTT 등 다 양한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한 활약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에 설립된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 김상호, 길해연, 정웅인, 박지환, 김신록, 김주령, 오승훈, 서지혜 등이 소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