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우(사진제공=KBS)
오대산 비로봉을 눈앞에 두고 '1박 2일' 딘딘이 체력의 한계를 경험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오대산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이 진행된다. 이날 등산 지옥에 갇힌 딘딘은 처절한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남자는 예능 3대 악재 '등산'의 등장에 기함한다. 예상대로 극악무도한 등산 로드가 이어지자, 모두가 하나둘씩 지쳐 쓰러진다고. 문세윤은 초입부터 "난 오르막길이랑 계단에서는 어머니 전화도 안 받아. 말 걸지 마"라며 호통, 난데없는 '묵언 수행'을 선언한다.
'최약체' 딘딘은 체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상상 초월 등산 여행에 점차 지쳐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습 미션까지 시작되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불평불만도 잠시, 딘딘은 패기를 보여주며 제작진을 향해 기세등등하게 도전장을 내민다.
딘딘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게임에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럼에도 보란 듯이 달리고, 철없이 제작진을 도발하며 자존심을 세운다. 그러나 체력의 한계를 맞닥뜨리고 "제발 한 번만 봐줘"라며 처절하게 애원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