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8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배우 김민교와 이달의소녀 츄가 특급 괴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츄는 "꼭 출연하고 싶었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평소 심괴 찐팬임을 인증했다. 자신은 주변에서도 인정하는 ‘겁주기의 달인’이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김민교는 “귀신을 무서워하진 않지만 귀신의 존재는 믿는다”며 소름 돋는 귀신 목격담을 털어놨다. 그는 몇 년 전, 대학로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던 중에 의상을 갈아입다가 파란 휴지통 위에 쪼그려 앉아있는 낯선 꼬마아이를 봤다고 말했다. 공연 후 동료에게 “아까 그 꼬마아이 누구냐”고 물었지만, 돌아온 답은 “아무도 없었는데 무슨 소리냐”였다. 이해할 수 없던 그는 다시 휴지통이 있는 곳을 갔고, 기절할 듯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제작진과 촬영을 위해 다시 찾은 살목지에서 겪은 미스터리한 일들. 이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그녀에게 닥친 차량 뺑소니, 부모님의 교통사고까지 사연자는 다시 살목지 귀신의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사연자에게 다시 시작된 살목지 귀신의 공포와 그녀가 만난 악귀 퇴치 무속인의 기이한 이야기까지 1편보다 더 충격적인 살목지 2편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철거를 앞둔 폐노래방에서 마주친 귀신 목격담, 그리고 매일 밤 옆집에서 들려온 의문의 소리와 그 정체에 관한 괴담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