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의 MC(사회자) 김신영이 세종시를 찾아 나이 평균 34세의 다양한 참가자들을 만났다.
11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세종특별자치시 편으로 꾸며졌다. MC 김신영은 지난 6월 별세한 송해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10월 11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진행됐다. 끼와 열정 넘치는 세종시민들이 녹화장을 찾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시민 평균 나이가 37.7세일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알려진 만큼 '세종특별자치시' 편은 청년들이 내뿜는 생동감으로 가득했다. 특히 본선 무대에 오른 총 14팀 21명의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34세. 대학생부터 주부, 피트니스 강사, 직업 군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끼 많은 젊은이들이 활기 넘치는 무대로 '전국노래자랑'을 꾸몄다.
실제 이날 김신영은 무대 위에서 '점핑 다이어트'를 체험하고 기진맥진하는 등 세종시민들이 내뿜는 에너지에 두 손 두 발을 들기도 했다.
또 이혜리, 박서진, 현숙, 장혜리, 배일호가 출연해 세종중앙공원을 가득 채운 세종시민들의 축제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2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1988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4년간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 송해가 진행을 맡았다.
김신영은 지난 8월 29일 이호섭, 임수민 후임 MC로 낙점돼 매주 전국의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