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트' 정해인(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정해인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서 하동수 역을 맡아 신인류 커넥트를 연기하며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로 시선을 옭아매고 있다.
그는 시리즈 내내 안정적으로 CG, 액션, 감정을 연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이 그려낸 하동수의 섬세한 감정선은 6개라는 짧은 에피소드에도 불구,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호평을 얻고 있다.
'커넥트'에서 정해인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성장형 다크 히어로라는 점이다. 그만큼 캐릭터의 서사와 변화가 입체적으로 보여져야 하는 부분. 하동수는 자신의 잃어버린 눈을 돌려 받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진섭(고경표 분)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정해인은 유약하고 겁 많은 하동수를 대사의 톤과 호흡의 간극에 차이를 주며 찌질함을 연기했다. 또한 잔뜩 움츠러든 몸과 눈치를 보는 시선 등 제스처와 눈빛으로 디테일을 녹여 측은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커넥트' 정해인(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정해인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트'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서 6개 전체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