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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토' 현진우, 아내와 함께 '아침마당' 출연…흥부자 6남매 아빠

▲'아침마당' 현진우(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아침마당' 현진우(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나의 영토'를 부른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아침마당'에 다둥이 가족으로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다둥이 가족 특집에는 현진우와 그의 아내 온희정, 자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 '나의 영토'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현진우는 다둥이 가족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식비가 많이 들고 혜택도 많다. 코로나가 심했을 때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니 쌀을 40kg씩 먹었다. 과일을 사도 며칠 못 간다"라고 털어놨다.

현진우는 "1+1을 자주 사게 된다. 과일도 영업 마칠시간에 가면 할인을 많이 한다. 제가 축제에 가는 일이 많은데 가면 많이 주신다. 그게 큰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온희정은 "외식하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라며 "밖에서 먹으면 정신이 없다. 오히려 집에서 먹는 게 낫다"라고 전했다.

온희정은 "결혼을 하자마자 세 아이 엄마라 계획이 없었다"라며 "한 명을 낳게 됐는데 너무 아팠다. 그런데 애를 키우다보니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낳게 됐다"라며 6명의 아이의 엄마가 된 과정을 말했다.

현진우는 교육비 걱정을 하는 질문에 "마침 아이들이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진 않아서 많이 가르치진 않고 하고 싶은 것만 시킨다"라며 "다둥이 혜택이 정말 많다. 가장 큰 혜택은 아파트 청약 당첨된 거다"라고 밝혔다. 온희정은 "아이들이 있으면 웃을 일이 정말 많다"라며 다둥이 가족의 훈훈한 생활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진우는 아내 온희정에 대한 고마움을 편지로 전했고, 아내 온희정도 고마움을 전하며 화답했다.

현진우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을 기록하며, 20여년의 내공을 인정받은 가수다. 그는 매주 3만표 이상 득표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또 최근에는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나의 영토'로 큰 사랑을 받으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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