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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나영희 위해 고추장불고기라자냐ㆍ쌈밥 3종 요리 "어머님 좋아하시는 저녁 준비해 놓겠습니다"

▲‘편스토랑’(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차예련이 나영희를 집으로 초대해 고추장불고기라자냐를 대접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파티 메뉴’를 주제로 한 2023년 첫 번째 메뉴 대결 우승자가 공개된다.

차예련은 드라마 ‘황금가면’에서 함께 한 배우 나영희를 위한 특별한 요리를 준비한다. 하도 많이 봐서 꾸깃꾸깃해진 대본들을 보며 차예련은 “살면서 제일 많이 맞은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강렬한 명장면들이 다시 한 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편스토랑’(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사진제공=KBS 2TV)
이어 차예련은 “내가 너무 부족한 게 많았다. ‘황금가면’을 다 해낼 동안 선생님들이 나의 부족함을 많이 채워주셨다”라고 말했다. 극 중 어머니였던 선우은숙, 조력자 이휘향, 극적인 대립했던 시어머니 나영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다.

차예련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었다. 이어 차예련은 나영희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님. 제가 어머님 좋아하시는 식성대로 저녁 준비해 놓겠습니다”라고 다소곳하게 말했다.나영희는 “이 천하디 천한 것이!”라고 극 중 역할을 회상시키듯이 크게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의 대화는 반전 그 자체였다. “너무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라며 애교 넘치는 차예련의 인사에 나영희는 “내 생각 얼마큼 했어?”, “’편스토랑’ 보면서 깜짝 놀랐다.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한다”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표현했다. 드라마 속 지독하게 서로를 미워하던 두 사람의 반전 넘치는 다정 대화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함께 흐뭇해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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