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환혼' 후속 드라마 '일타 스캔들' 전도연ㆍ정경호ㆍ노윤서 인물관계도→양희승 작가 관심 UP…넷플릭스 재방송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드라마 '환혼' 후속 '일타 스캔들'(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이 전도연, 정경호, 노윤서, 이봉련, 신재하 등 등장인물관계도부터 '오 나의 귀신님' '아는 와이프' 양희승 작가, 넷플릭스 편성여부 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다.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가족을 위해 핸드볼 국가대표 커리어를 포기한 남행선은 요리 솜씨를 살려 사교육의 메카 녹은로 학원가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한다. 딸을 위해 늦게나마 사교육 뒷바라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남행선은 입시 전쟁에 뛰어들며 교육적으로 얽히고 싶었던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엮이게 된다.

인물관계도에서 전도연은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이자 과열된 입시 교육시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 ‘남행선’역을 맡는다. 인생에 고단함을 마주쳐도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믿고 변명하지 않는 '외강내강'형 인물로, 뒤늦게 입문한 사교육 시장에서 예상치 못하게 일타강사 ‘최치열’과 계속 엮이게 된다.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정경호는 타고난 천재성에 노력까지 더해진 일타강사 '최치열'로 분한다. 일타강사가 되기 위해 뛰어난 실력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쇼맨십까지 갖춰 재력과 유명세까지 넘치게 갖고 있는 인물. 하지만 높은 유명세만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고, 그럴수록 더욱 예민하고 까칠하고 타인에 무심한 인간이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무한 체력과 긍정의 '남행선'을 만나게 되면서 달콤하면서도 아찔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봉련은 극 중 남행선과 함께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공동대표 김영주 역을 맡는다. 핸드볼 동료 선수에서 지금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업자가 된 영주는 행선의 둘도 없는 영혼의 동반자라 할 수 있는 인물. 행선에게 뒤쳐지지 않는 의리파에 나름대로 터프한 매력까지 가지고 있지만, 사실 남자와 연애에 가장 진심이다. 때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언제나 행선의 책임감을 가장 잘 이해하고, 또 그 따뜻함을 본받고 싶어 하는 ‘찐친’이다.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캐셔이자 행선의 남동생, 남재우 역은 오의식이 연기한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재우는 경미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일상의 규칙성과 반복성이 어긋나는 걸 견디지 못하는 병증의 긍정적 측면을 살려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재무 책임자 역할을 굳건히 해내고 있지만, 그가 아플 때마다 반찬가게 식구들은 비상사태에 돌입할 만큼 든든한 보호를 받고 있다.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노윤서는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막둥이이자 남행선의 딸, 남해이 역을 맡았다. 해이는 흔한 학원 한 번 안 다녔지만 우림고 2학년 1반 반장인 데다 모범생으로 통할 만큼 똑 부러진 스타일이다. 가게 일을 돕고 아픈 삼촌까지 배려해야 하기에 투덜거릴 때도 있지만, 힘들게 돈 버는 행선에게 염치가 없다며 일타 강사 강의를 듣고 싶다는 말도 쉽게 못 꺼내는 속 깊은 딸이다.

또 신재하는 최치열 연구소 메인 실장 지동희를 연기한다. 예민한 치열을 유연하게 케어하는 센스와 수학과 출신으로 교재 개발에도 참여하는 능력까지 골고루 갖춘 인재다. 특히 치열의 옆을 항상 함께하는 것은 물론, 치열을 향한 애정과 의전이 남달라 ‘동희빈’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장영남은 두 아들을 둔 학부모이자 변호사인 장서진 역을 맡는다. 세상 도도하고 지성미가 넘쳐 보이지만 사실 아들에게 집착을 보일 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없다. 정보 파악을 위해 입시맘 무리에 끼면서도 자신은 다르다는 듯 은근히 선을 긋는 스타일이다.

김선영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딸을 둔 수아의 엄마, 조수희를 연기한다. 늦게 얻은 외동딸의 목표를 위해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움직이는 조수희는 정보력과 인맥도 탄탄해 입시맘들이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인물. 마지막으로 황보라는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라 불리는 녹은로에서 가장 행복 지수가 높은 입시맘 이미옥으로 분한다. 딸 단지의 성적이 아쉬울 때도 있지만, 두 모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각하는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로 극의 곳곳에서 깨알 같은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일타 스캔들'(사진제공=tvN)
여기에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 또한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아직까지도 ‘인생 로코’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이미 증명된 바와 같이, 두 사람은 따뜻한 정서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다.

특히 이중생활, 귀신에 빙의되는 주인공 등 로맨스 안에 허를 찌르는 코드들을 녹여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특별한 로맨스 코드가 숨겨져 있을지 또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케미를 극대화하는 연출로 수많은 레전드 커플 조합을 탄생시켜온 유제원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사랑스러움은 기본,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시선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던 양희승 작가의 재회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별화된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tvN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도 편성돼 재방송 가능하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