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파이브'(전종혁, 공훈, 남승민, 손태진, 남승민)와 박민수, 에녹, 민수현, 김중연, 황영웅, 신성 등 총 14명이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에 진출했다.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3차 최종 순위가 공개됐고, 준결승에 진출할 14인이 공개됐다.
이날 본선 3차 3라운드 '최강자전'에는 무룡, 한강, 손태진, 박민수, 황영웅이 출전했다. 가장 먼저 '오룡이 나르샤' 무룡이 어머니인 가수 이영희의 노래 '살아야 할 이유'를 열창했다. 윤명선은 "진실함이 느껴지는 무대"라고 했지만 긴장한 탓에 여러 차례 가사 실수를 반복했다.
'뽕발라'에서는 한강이 '서울의 밤'을 불렀고, 설운도와 윤명선에게 극과 극 평가를 받았다. '트롯파이브'에서는 손태진이, '녹이는 민수네'에서는 박민수가 무대에 올라 각각 이미자의 '타인'과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는 '뽕형제' 황영웅이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불렀고, 곡 해석부터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편곡까지 "모든 게 다 좋았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그는 연예인 대표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 대표단의 점수와 1~2라운드 총점을 합한 결과가 발표됐다. 1위는 '트롯파이브'였다. 전종혁, 공훈, 남승민, 손태진, 박현호는 준결승에 전원 진출했다. 2위는 '녹이는 민수네', 3위는 '오룡이 나르샤', 4위는 '뽕형제', 5위는 '뽕발라'였다.
다섯 팀의 총 점수를 합산해 상금 2915만원이 추가로 적립됐다. 본선 3차까지 총 상금은 5억 7860만원이 됐다.
준결승에 진출할 추가 합격자도 발표됐다. 박민수, 에녹, 최윤하, 민수현, 이수호, 김중연, 김정민, 황영웅, 신성이 준결승 티켓을 받게 됐다. 신명근, 정다한, 춘길, 강훈, 무룡, 박민호, 장동열, 강설민, 최현상, 홍성원은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