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원발(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나이 66세 배우 이원발의 근황을 '특종세상'에서 전한다.
16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수많은 대하드라마에 출연해 사극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배우 이원발을 만난다.
제작진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잡아주던 이원발이 최근 산속을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그를 찾아 나선다. 겨울 산 중턱에서 나타난 이원발은 "전국 산을 돌아다니며 '백패킹'을 하는 것이 일상이고 홀로 비박도 즐긴다"라고 밝힌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두 번의 이혼을 겪었고,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라며 "그런 것들을 산을 통해 이겨냈다. 산이 있었기에 내가 살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또 산에서 비슷한 처지였던 무속인 아내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면서 아들을 친자식처럼 받아들여준 아내와 함께 부자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