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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웨스트햄, 경기 일정 중계 스포티비 온ㆍ스포티비 나우…손흥민 선발제외 교체 출격해 골 넣고 자존심 회복할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 손흥민이 웨스트햄과 경기 일정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이 케인 클루젭스키와 공격을 책임진다. 데이비스, 호이비에르, 스킵, 로얄이 미드필더를 이루며 랑글레, 다이어, 로메오가 수비수를 이룬다.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에 빠졌다. 하위권인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이어진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0-1로 졌다.

여전히 5위(승점 39)를 지키고 있지만, 6위 브라이턴과 격차는 승점 4밖에 안 된다. 게다가 브라이턴은 토트넘보다 2경기나 덜 치른 상태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팬들이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걸 알고, 자신을 향한 비판을 완전히 이해한다"라며 "팀과 팬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고, 기대치가 높은 만큼 더 잘 해내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 vs 웨스트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토트넘 vs 웨스트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이번 경기는 ‘TOP 4’에 재진입하려는 토트넘과 강등권에서 겨우 벗어난 웨스트햄의 맞대결이다. 순위만 따지면 토트넘이 우위지만, 현재 분위기는 웨스트햄 쪽이 조금 더 낫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승점 6점을 따낸 바 있고,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강팀 뉴캐슬과 첼시를 상대로 소중한 승점을 획득해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다만 여전히 강등의 위험이 큰 상황이어서 남은 모든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홈팀 토트넘의 분위기는 다소 침울하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한참 낮은 순위의 레스터에게 1대 4 대패를 당했고, 연이어 펼쳐진 AC밀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내줬다. 이제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연패를 끊어야 한다. 최근 세 경기에서 1득점 혹은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만큼, 손흥민을 비롯한 케인, 쿨루셉스키 등 공격진의 활약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흥민은 웨스트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웨스트햄과 경기에 16차례 나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EPL에서 4골(3도움)을 넣은 손흥민은 리그 통산으로는 97골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골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 회복을 위해 다시 휴식에 들어갔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다시 임시로 팀을 이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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