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편성표에 따르면 드라마 아일랜드 파트1 6회가 25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아일랜드'는 미호를 지키려는 반(김남길 분)과 그녀를 죽이려 하는 궁탄(성준)이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짜릿한 서스펜스를 안겼다. 찬희(최태준 분)와 극적으로 재회한 요한(차은우 분)은 정염귀가 된 형을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해 파트 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연쇄 살인사건피해자 시신에서 12개의 칼 자국을 발견한 반은 궁탄의 만행임을 알아채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궁탄은 반을 향해 “우린 이용당하고 배신 당했어. 원정이 우릴 속였어”라고 도발해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궁탄의 악행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피바람을 몰고 온 궁탄은 미호의 주변인들을 죽음으로 내몰며 반의 숨통을 서서히 죄어갔다. 급기야 궁탄은 찬희를 정염귀로 만들어 미호를 해치라고 종용, 그녀와 얽힌 모두의 운명을 비극과 파멸로 이끌었다.
한편 구마 의식으로 찬희를 되돌리려 했던 요한의 간절한 바람은 실패로 돌아갔다. 요한은 반과 미호를 찾아가 찬희를 살려달라 애원하며 절절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미호가 오기만을 기다린 찬희는 또 다시 정염귀로 분해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요한은 미호와 반이 절체절명 위기에 놓이자, 결국 본인의 손으로 비극을 끊어 내는 충격 엔딩으로 극에 정점을 찍었다.
특히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염지와 궁탄의 미스터리한 관계성이 드러나며 파트2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