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 시즌2'가 6화 공개일 시간을 앞두고 필리핀으로 무사귀환한 최민식과 그 앞에 새롭게 펼쳐질 갈등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일 공개된 '카지노 시즌2' 5화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1년 만에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온 차무식(최민식)의 모습이 담겼다. 차무식은 조 영사(임형준)와 최 대표(송영규)를 압박하고, NBI 팀장 테렌스와 다른 요원들을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5화 엔딩에는 새로운 인물 양상수(이재용)이 등장했다. 그는 한성일(이성원)에게 "차무식 좀 잡아와라. 매 좀 맞아야겠다"란 위압감 가득한 목소리로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6화에선 "호랑이 없는 굴에 사자가 들어왔다"란 양정팔(이동휘)의 대사처럼 차무식과 양상수의 숨 막히는 대립이 그려질 예정이다.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인 두 사람 중 과연 누가 필리핀 카지노 판의 주인이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차무식이 양상수와 대립하는 동안 그동안 무식을 믿고 따르던 '차무식 패밀리'의 이상구(홍기준)와 양정팔의 예측불가한 모습들도 포착될 전망이다. 지난 5화에서 늦은 밤, 오승훈(손석구)을 찾았던 상구의 뒷이야기도 그려질 예정이다.
이상구는 VIP 100억 도난 사건과 관련하여 필립(이해우)과 김소정(손은서)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해 토로할 것을 암시하며, 차무식이 어떤 관계로 연루되어 있을지가 밝혀질 예정이다. 여기에 양정팔이 영장을 들고 찾아온 오승훈에게 체포되며 예측불가의 전개로 한층 더 긴장감이 고조된다.
끝으로 조 영사와 최 대표, 진영희(김주령)는 차무식이 겨눈 복수의 칼끝에 불안에 떨게 되고, 누군가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진영희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카지노 시즌2' 6화는 7일 오후 5시 공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