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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일준 힘들게 한 간경화 합병증(생로병사의 비밀)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죽을 고비를 넘긴 가수 박일준 씨를 힘들게 한 간경화의 합병증 알아본다.

5일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간의 경고를 알아챌 수 있도록 간경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린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등 간이 수행하는 기능은 500가지가 넘는다.

쉴 새 없이 일하는 바쁜 장기지만, 70% 이상 심하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야속한 장기이기도 하다. 간이 굳어지는 간경화도 합병증이 나타나고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건강한 간은 매끄럽고 선명하며 재생 능력이 좋지만, 손상되기 시작하면 딱딱하고 울퉁불퉁해지면서 간경화가 진행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간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배가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응급실을 찾은 환자. 배에 가득 차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복수’였는데,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바로 알코올성 간경화! 지방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술을 마셨다는 그의 간 건강은 어떨까?

<오! 진아>라는 곡으로 크게 히트했던 왕년의 인기가수, 박일준 씨. 하지만 전성기를 누릴 때조차 혼혈이라는 편견의 시선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괴로움을 잊기 위해 매일 술을 달고 살았다고 박일준 씨는 고백했다. 건강한 줄로만 알았던 간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경고를 보냈다. 20년 전 식도정맥류 출혈로 죽을 고비를 넘긴 가수 박일준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는 간경화. 소리 없는 간의 경고에 주목해야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간을 살리는 최후의 희망, 간 이식

간경화 말기에 이른 문금례(68) 씨는 황달에 복수 등 잦은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간을 미리 돌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는데... 막다른 길 끝에 남은 단 하나의 방법은, 바로 간 이식. 하지만 공여자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굳어버린 간을 되살릴 수 있는 마지막 희망, 간 이식. 세계적인 수준의 간 이식 의료진을 만나 보고 절망 끝의 환자들에게 생명을 선사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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