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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운동법 처방 필요한 노년 비만 탈출 프로젝트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노년 비만 탈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적합한 식사법과 운동법 처방 등 노년 비만 탈출을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평균 기대수명 83.6세! 백세시대,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기 기대수명만큼이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질병이 있다. 바로, ‘비만’이다. 그중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노년 비만 인구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비만 인구 중 31.6%가 65세 이상 노령 인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 인구 10명 중 3명이 비만한 노인인 셈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사진제공=KBS 1TV)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이젠 단순히 오래 사는 게 목표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건강수명’에 집중해야 할 때다. 비만이 일으키는 각종 대사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본다.

각종 대사질환부터 심뇌혈관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 ‘비만’, 그런데 특히 노인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노인들은 이미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아 여기에 비만까지 더해지면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에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소실되는 근육의 양이 많아지는데, 근육이 빠지면 그 자리를 지방이 대신하면서 체 구성 성분의 변화가 일어난다. 점점 근육의 양은 줄어들고 체지방은 늘어나게 돼 같은 체중을 오랫동안 유지했을지라도, 노년에 비만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이유다. 이 때문에 노년 비만의 진단은 ‘체중’이 아니라, 늘어난 내장지방을 측정하는 ‘허리둘레’에 주목해야 한다.

노인 비만,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게 방법일까? 우리가 만난 전문가들은 각각의 건강 상태에 따른 ‘개별 처방’이 노인 비만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노인의 경우 개인이 가진 질병과 운동 능력, 근력 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화된 비만 치료법을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따라서 노령 인구일수록 개별 상태에 따른 적합한 식사법과 운동법을 처방받아 실천하는 것이 노년 비만 탈출의 지름길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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