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즈 김우성(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KBS 측이 더 로즈 김우성이 과거 마약사범이었던 것을 모르고 '더 시즌스-박재범의 드라이브' 섭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 로즈 김우성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스-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김우성이 2016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적발돼 검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공영방송인 KBS에 김우성이 출연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KBS 측은 김우성이 마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단 사실을 모른 채 섭외를 진행했고, 그가 출연 제한 대상자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우성은 2016년 당시 대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초범이고 범행을 자백한 점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그는 더 로즈로 데뷔했으며, JTBC '슈퍼밴드'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