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카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카이가 군대 입대 전 유튜브를 통해 무료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을 통해 카이의 무료 팬미팅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카이는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무료 팬 미팅을 개최한다. 오는 11일 입대를 단 이틀을 앞두고 팬들을 만나는 깜짝 이벤트다.
소속사는 "대관처가 협소한 공간이라 공식 유료 팬클럽(엑소-엘 에이스3, 에이스2) 회원만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라며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이는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밝혔다. 그는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에 입소한다. 카이는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엑소는 지난 2월 백현의 소집해제와 함께 약 5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8~9일에는 4년 4개월 만의 완전체 팬미팅을 진행했다. 하지만 카이의 입대로 완전체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이는 지난 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소속사는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