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 = KBS1 제공)
6일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최고와 최대의 나라, 아랍에미리트의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한다.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헬기를 타고 바다 위에 펼쳐진 인공 섬들과 하늘에 닿을 듯한 마천루를 눈앞에서 마주하고 50미터 상공에서 색다르고 짜릿한 만찬을 즐겨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 = KBS1 제공)
과거 향료 무역의 중심지, 데이라. 전통 시장인 수크(souk)가 모여 있는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향신료를 만날 수 있다. 석유가 발견되기 전 향신료와 직물, 황금까지 다양한 물건이 오고 가며 세계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북적였을 이곳의 모습을 그려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 = KBS1 제공)
아랍에미리트의 심장, 아부다비는 어떤 모습일까? 옛 전통 시장의 모습을 재현한 축제가 열린 이곳에서 전통 옷부터 생필품, 아랍의 디저트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만나 본다. 광장에 모여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랍에미리트 전통춤 ‘알 아이 알라’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과 춤에 담긴 뜻을 알아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 = KBS1 제공)
대추야자를 형상화한 인공 섬, 팜 주메이라. 완공까지 햇수로 6년이 걸린 이곳은 바다를 매립하여 건설한 인공 섬이다. 사람 갈비뼈처럼 보이는 17개의 가지에는 세계적인 스타와 부호들의 별장이 즐비하다. 사막의 일용 양식이었던 대추야자 모양으로 건설한 인공 섬, 전망대에 올라 혹독한 사막을 견뎌낸 옛 아랍에미리트인들의 삶을 느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