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22-23 EPL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콘테 감독이 경질되고 스텔리니 감독 대행 마저 경질된 토트넘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최근 4경기서 1무3패를 기록, 16승6무12패(승점 54)로 7위에 오르며 6위까지 주어지는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 획득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특히 이 기간 불안한 모습을 지속해서 보인 수비진은 15실점을 허용하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토트넘은 수비가 무너지며 고전 중이지만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리버풀전 득점으로 PL 10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올 시즌 C.팰리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1월, 손흥민은 부진과 안와골절 부상이 겹쳤던 시기에 C.팰리스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약 3개월 만에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이 기세를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다면 호날두를 넘어서는 동시에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104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