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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편 고우림, 포레스텔라 배두훈ㆍ강형호ㆍ조민규와 문경 여행…아내에 사랑 받는 방법 전수

▲'김연아 남편' 고우림(사진제공=KBS)
▲'김연아 남편' 고우림(사진제공=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 김연아 남편 고우림이 포레스텔라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와 문경 여행을 떠나면서 아내에 사랑 받는 방법을 전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인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보은 여행을 떠난다.

이날 새신랑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밖에 없었던 꿀팁을 전한다. 고우림은 결혼 후배이자 맏형 배두훈에 조언한다.

배두훈은 지난 5월, 8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고우림에 이어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평소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한다"라며 "특별한 이벤트로 평소의 부족함을 만회하려 하기보다 평상시의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하고 그런 가치관이 아내와도 잘 맞는다.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고우림은 김연아의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은 감자전과 비빔국수는 물론 고기 잘 굽는 비법 등 즉석에서 요리 시범을 보이며 애정 꿀팁에 이어 요리 꿀팁까지 아낌없이 나눴다는 후문이다.

포레스텔라가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하며 스튜디오 출연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강형호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안 사람이 바로 나"라고 운을 뗀 뒤 "어느 날 우림이가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보라는 듯 톡톡 하더라. 핸드폰 바탕화면에 두 사람의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비밀 연애를 알게 됐다"라며 고우림의 귀여운 자랑을 폭로한다.

배두훈 또한 "우리는 막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켰지만 고우림이 비밀 연애를 이야기하고 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우림은 "직접적으로 '우리 만나요'라고 말하는 게 너무 부끄러웠다"라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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