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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안싸우면 다행이야’ 무인도 섬서 맨손 낚시…안정환과 '촌장 평행이론’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제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제공=MBC)
박세리가 ‘안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지 무인도 섬에서 맨발 투혼에 나선다.

5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26회에서는 2대 촌장 박세리와 박태환, 곽윤기, 허웅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제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제공=MBC)
이날 박세리는 골프 여제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남다른 ‘내손내잡’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묵묵히 맨손을 바닷물에 담그는 박세리의 모습이, 해저드에 빠진 공을 건지기 위해 양말을 벗고 물에 들어가던 ‘전설의 맨발 투혼’을 떠올리게 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2대 촌장 박세리의 맨손 낚시는 원조 촌장 안정환의 맨손 낚시와 닮아 ‘촌장 평행이론’을 떠올리게 한다. 물고기를 향한 강한 집념, 빠른 판단력, 도구를 가리지 않는 실력 등이 안정환과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박세리 표 맨손 낚시에 기대가 모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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